2. 에디터(Editor) 기초 사용법
1. 에디터(Editor) :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공간
지난 글의 '첫 실행'에서 짧게 다뤘던 내용을 되새겨 보자면, Antigravity는 크게 두 가지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에디터(Editor) 와 여러 프로젝트를 한번에 관리하는 에이전트 매니저(Agent Manager) 입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주로 작업하게 될 공간인 에디터(Editor) 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에이전트 매니저는 처음에 다루기 까다로운 측면이 있어, 에디터 사용이 숙달된 이후 별도의 글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1. 에디터(Editor)란?
에디터는 우리가 워드(Word)나 한글 프로그램을 켜서 문서를 작성하듯, 실제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공간입니다. 개발자들에게는 '코드를 짜는 곳'이지만, 코드 작업 뿐만 아니라 글쓰기, 데이터파일 정리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비개발자에게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Antigravity는 전 세계적으로 개발자들에게 가장 많이 쓰이는 'VS Code'라는 프로그램에 AI 기능을 결합한 AI-native IDE입니다. 이 분야를 개척한 것이 'Cursor'라면, Antigravity는 그 뒤를 이어 구글이 내놓은 야심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 에디터에서 열 수 있는 파일의 종류
보통 '개발 도구'라고 하면 복잡한 코드 파일만 다룰 것 같지만, Antigravity의 에디터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종류의 파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 문서 파일 (.txt, .md): 가장 기본이 되는 텍스트 파일과 마크다운 파일입니다. 블로그 글 초안이나 업무 매뉴얼 등을 작성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 데이터 파일 (.csv, .json): 엑셀 데이터를 텍스트 형태로 저장한 CSV 파일이나, 웹에서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쓰는 JSON 파일 등을 직접 열어 내용을 확인하고 AI에게 정리를 시킬 수 있습니다.
- 코드 파일 (.py, .js, .html 등): 물론 각종 프로그래밍 언어 파일도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코드를 직접 짤 줄 몰라도 AI가 작성해준 코드를 여기서 확인하고 실행해볼 수 있습니다.
즉, 텍스트로 이루어진 거의 모든 파일을 이 '작업대' 위에 올려두고 AI 에이전트와 함께 작업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회계, 세무, 재무 관련 실무자라면 엑셀 파일을 에디터에서 다룰 수 있는지가 가장 궁금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Antigravity나 Cursor와 같은 에디터는 텍스트 기반이므로 엑셀(.xlsx) 파일을 에디터로 직접 수정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추후에 Skills, MCP와 같은 기능을 통해 AI를 활용해 엑셀파일을 다루는 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현재 Claude max 유저만 사용할 수 있는 Claude Excel add-in 기능에 대해서도 리뷰하는 글을 작성할 예정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2. 에디터(Editor) 화면 구성 및 기초 사용법
Antigravity의 에디터 화면은 크게 세 영역으로 나뉘며, 각 영역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2.1. 탐색기(왼쪽 사이드바)
1. 역할: 현재 작업 중인 워크스페이스(폴더) 내부의 모든 파일과 구조를 보여줍니다.
2. 사용법: 윈도우 탐색기와 사용법이 거의 동일하며, 파일을 클릭하면 가운데 편집창에 내용이 나타납니다. 또한 파일 이름 옆의 아이콘을 통해 해당 파일의 확장자(.py, .md, .csv 등)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2. 편집창(가운데)
1. 역할: 선택한 파일의 내용을 직접 고치거나 새로운 내용을 작성하는 메인 스테이지입니다.
2. 사용법: 에디터는 기본적으로 워드(Word)나 한글처럼 텍스트를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Antigravity에는 편집창에서도 다음과 같은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AI 직접 편집(Ctrl+I): 내용을 직접 타이핑해서 수정할 수도 있지만, 특정 문장을 선택하고
Ctrl + I를 누르면 AI에게 직접 수정을 맡길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의 내용을 다듬어줘"처럼 간단한 교정 작업에는 에이전트 패널보다 더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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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동 제안(Tab): 타이핑을 하다 보면 AI가 문맥을 파악해 다음에 올 내용을 희미한 글씨로 제안해줍니다. 이때
Tab키를 누르면 제안된 내용이 즉시 입력됩니다.
TIP("Tip - 자동 저장 설정")
에디터는 기본적으로 수동 저장이 원칙입니다. 제목 옆에 하얀 동그라미가 있다면 아직 저장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Ctrl + S로 저장). 만약 매번 저장하기 번거롭다면 Settings → Files Auto Save 설정을 onFocusChange로 변경해보세요. 창을 옮길 때마다 자동으로 저장되어 편리합니다.
/TIP
2.3. 에이전트 패널(오른쪽)
1. 역할: AI 에이전트와 대화하며 프로젝트 전반의 업무를 지시하고 소통하는 창구입니다.
2. 사용법: 에이전트 패널의 사용법은 방대하므로 여기서는 기본적인 프로세스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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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 입력: 일반적인 AI 챗봇(ChatGPT, Gemini 등)과 동일한 방식으로 대화창에 프롬프트를 입력할 수 있으며, 차이점은 컨텍스트 참조 기능입니다.
@키를 누르면 특정 파일이나 폴더를 참고자료로 지시할 수 있고, 특정 파일 전체가 아닌 일부만 참고시키고 싶을 때는 해당 영역을 드래그 후Ctrl+L로 프롬프트 입력창에 가져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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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상황 확인: 에이전트에 명령을 전달하면, 우측 패널에서 에이전트의 사고 과정과 작업 단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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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사항 검토 및 최종 반영: 에이전트가 수정한 내용은 즉시 파일에 반영되는 것이 아니라 '검토 대기' 상태가 됩니다. 변경된 코드나 텍스트를 기존 내용과 비교하여 추가할 부분은 초록색, 삭제할 부분은 빨간색으로 보여줍니다. 사용자는 변경사항을 확인한 뒤 만족스러우면 Accept, 불만족스러우면 Reject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일부만 반영을 원하는 경우에는 에디터에서 직접 내용을 수정한 뒤 Accept를 누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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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시점으로 복구: 작업이 꼬였거나 이전 결과물이 더 나았을 때, 언제든 과거로 되돌아갈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입니다. 에이전트와의 대화 내역(History)에는 작업 단계마다 Checkpoint가 자동 저장되는데, 명령을 내리기 이전 시점으로 돌아가고 싶으면 해당 명령 프롬프트의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