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워크플로우(Workflows)
1. 워크플로우(Workflows)란?
1.1. 워크플로우의 개념
워크플로우는 Antigravity에게 내리는 '사전 정의된 일련의 명령 세트' 입니다. 우리가 매번 복잡한 프롬프트를 길게 적는 대신, 미리 정해진 시나리오를 슬래시(/) 명령어 하나로 실행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에 따라 회의록을 정리하고, 주요 내용을 요약한 뒤, 관련자에게 보낼 업무 메일을 작성해줘"와 같은 복잡한 다단계 작업을 매번 일일이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미리 설계된 워크플로우 파일을 통해 명령어 한 번으로 이 모든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1.2. 규칙(Rules) vs 워크플로우(Workflows)
규칙과 워크플로우는 에이전트의 행동을 제어한다는 점은 같지만, '지침'과 '절차'라는 핵심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 구분 | 규칙 (Rules) | 워크플로우 (Workflows) |
|---|---|---|
| 핵심 개념 | 지침(How) | 절차(What) |
| 작동 방식 | 모든 대화에서 항상 기본으로 적용 | 슬래시(/) 명령 시에만 명시적 실행 |
| 실행 구조 | 에이전트의 사고 방식과 태도 결정 | 정의된 작업 순서를 따라감 |
| 주요 용도 | 말투, 금지 사항, 답변 스타일 고정 | 다단계 분석, 보고서 생성, 복잡한 자동화 |
2. 워크플로우(Workflows) 생성 및 실행
2.1. 워크플로우(Workflows) 생성 방법
Antigravity에서 워크플로우를 설정하는 과정은 규칙을 만들 때와 거의 동일합니다.
- 에디터 우측 에이전트 패널 상단의 "..." (더보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 드롭다운 메뉴에서 사용자 지정(Customizations) 을 선택합니다.
- 워크플로우(Workflows) 탭으로 이동합니다.
- 원하는 범위에 따라 버튼을 클릭합니다.
- + Global: 전역 워크플로우 생성 (파일 위치:
~/.gemini/antigravity/global_workflows/) - + Workspace: 워크스페이스 워크플로우 생성 (파일 위치:
.agent/workflows/)
- + Global: 전역 워크플로우 생성 (파일 위치:

- 규칙과 마찬가지로 워크플로우 역시 마크다운(.md) 문서로 저장되므로, AI와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이전트와 나눴던 복잡한 대화 기록을 기반으로 "지금 이 과정을 워크플로우로 만들어줘" 라고 요청하여 자동으로 생성할 수도 있습니다.
- 워크플로우는 한 번 생성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워크플로우 실행 중 발생한 문제를 해결했다면 "방금 수정한 내용을 워크플로우에 반영해줘" 라고 요청하여 프로세스를 즉시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2.2. 워크플로우(Workflows) 실행
워크플로우는 규칙처럼 항상 켜져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필요할 때 명령어를 통해 호출하는 방식입니다.
- 즉시실행: 채팅창에
/워크플로우명을 입력하여 즉시 실행합니다. - 연쇄 호출: 워크플로우 마크다운 파일(
.md) 내부에 다른 워크플로우 명령어(예:/audit)를 직접 입력해 두면, 해당 단계에서 자동으로 다음 워크플로우가 호출됩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전체 공정을 작은 단위의 워크플로우들로 쪼개어 관리할 수 있습니다.
2.3. 워크플로우와 규칙의 결합
워크플로우와 규칙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입니다. 워크플로우가 작업의 절차를 정의한다면, 규칙은 그 과정에서 지켜야 할 지침을 설정합니다.
- 워크플로우: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단계(Step-by-step)를 담당합니다.
- 규칙: 모든 작업 단계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원칙과 스타일을 유지합니다.
예를 들어 '보고서 작성' 워크플로우를 실행하면 에이전트는 정의된 순서에 따라 초안을 작성합니다. 이때 '전문적인 톤 유지'나 '특정 용어 사용 금지'와 같은 규칙이 실시간으로 적용되어 결과물의 일관성을 보장합니다.
실제로 Antigravity를 사용하다 보면 워크플로우에 지침을 적거나 규칙에 실행 단계를 적는 등 두 기능의 경계가 모호해질 때가 있습니다. 제 경험상 워크플로우에는 수행할 작업(What) 을, 규칙에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방법(How) 를 정의한다고 생각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이처럼 두 기능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여 결합할 때, 에이전트 답변의 정확도와 일관성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 워크플로우(Workflows) 활용 예시
제가 실제 업무나 개인적인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워크플로우 예시들을 소개합니다.
3.1. 블로그 초안 작성
블로그의 초안 작성을 자동화하는 워크플로우입니다. 특정 규칙(Rules) 파일을 먼저 읽어 페르소나와 스타일을 파악하고, 제가 제공한 자료를 분석하여 일관된 품질의 초안을 생성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 블로그 초안 작성 워크플로우 (Draft Writing Workflow)
이 워크플로우는 `blog-writing-rule.md`에 정의된 페르소나, 톤앤매너, 포맷팅 규칙을 준수하여 블로그 초안을 작성하는 절차입니다.
## 1. 규칙 로드 및 숙지 (Load Rules)
가장 먼저 작성 규칙을 읽고 기억해야 합니다.
- **Action**: `view_file` 도구를 사용하여 아래 경로의 규칙 파일을 읽으세요.
- 경로: `c:\Users\wogus\Desktop\Obsidian_Vault\.agent\rules\blog-writing-rule.md`
## 2. 참고 자료 분석 (Analyze References)
사용자가 제공한 이전 글과 참고 자료(링크, 파일, 텍스트 등)를 읽고 분석합니다.
- **Action**:
- 만약 참고 자료가 제공되지 않았다면, 사용자에게 참고할 파일이나 URL을 요청하세요.
- 제공된 자료를 `view_file` 또는 `read_url_content`로 읽으세요.
- **Analysis**:
- 이전 글이 있다면 읽고 흐름을 파악합니다.
- 자료의 핵심 주제와 흐름을 파악합니다.
- `blog-writing-rule.md`의 '구조(Structure)'에 맞춰 어떻게 배치할지 구상합니다.
## 3. 초안 작성 (Drafting)
분석한 내용과 `blog-writing-rule.md` 규칙을 바탕으로 초안을 작성합니다. 문서는 **Markdown** 형식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 4. 자가 점검 (Self-Review)
작성된 초안을 사용자에게 보여주기 전에, `blog-writing-rule.md`의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스스로 점검하세요.
## 5. 결과 제출 (Submit)
- 점검이 끝난 초안을 `new_draft.md`로 사용자가 지정한 폴더에 저장하세요."단 몇 초 만에 블로그 글이 완성됩니다"와 같은 광고를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저 또한 Antigravity를 처음 접했을 때, 참고 자료만 넣어주면 알아서 완벽한 글이 뚝딱 나오는 워크플로우를 구현해보려고 했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습니다.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자동화해서 나온 글은 겉보기엔 그럴싸했지만, 정작 제가 전하고 싶은 '진심'이나 '디테일'이 빠진 무미건조한 껍데기에 불과했습니다. 결국 그 글을 고치는 데 처음부터 직접 쓰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렸고, 이 시행착오를 통해 저는 두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 글의 생명력은 결국 사람의 생각에서: AI는 초안을 잡거나 아이디어를 확장하는 데는 탁월한 비서가 되어줍니다. 하지만 글의 핵심 메시지와 세밀한 디테일은 결국 사람이 직접 채워 넣어야 합니다.
- 작은 것부터 자동화하기: 시스템 이론가 존 갤은 "작동하는 복잡한 시스템은 예외 없이 작동하는 단순한 시스템에서 진화했다"고 말했습니다. 개발자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작게 시작하라(Start small)'는 격언처럼, 처음부터 모든 과정을 한꺼번에 자동화하려 하기보다 자료 수집이나 목차 구성처럼 단순하지만 확실히 작동하는 작은 단계부터 하나씩 자동화해 나가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고 효율적입니다.
3.2. 회의록 요약 및 할 일 관리
회의 중에 급하게 받아 적은 두서없는 메모를 깔끔한 '회의록'으로 변환하고, 각 담당자가 해야 할 일까지 자동으로 뽑아주는 워크플로우입니다.
# 회의록 정리 워크플로우 (Meeting Minutes)
산발적인 회의 메모를 구조화된 회의록으로 변환하고, 각 담당자가 해야 할 일을 도출합니다.
## 1. 텍스트 정제 (Clean Up)
- **Input**: 사용자가 대충 적은 회의 메모 텍스트
- **Action**: 오타를 수정하고, 문어체로 다듬어 정돈된 문장으로 변환합니다.
## 2. 구조화 및 요약 (Structure & Summarize)
- **Action**: 내용을 [안건] - [주요 논의사항] - [결정사항] 구조로 재배치합니다.
- **Goal**: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도 3분 안에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핵심 위주로 요약합니다.
## 3. 액션 아이템 도출 (Extract Action Items)
- **Action**: 본문 내용 중 '누가', '언제까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찾아내어 표 형태로 정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