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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실습 H 종속기업 PKG 취합

가이드 › 5장. 클로드 엑셀 기본

실습 H 종속기업 PKG 취합

연결정산표와 종속기업 연결패키지 3개를 함께 열고, 정산표 쪽 클로드가 각 패키지의 클로드에게 수치를 받아 부호 규약과 외화 환산을 지켜 단순합산까지 채우게 합니다.

이 장에서 할 일

연결정산표와 종속기업 연결패키지 3개, 모두 네 파일을 열고 각 파일에서 클로드를 켭니다. 정산표 창에만 프롬프트를 넣어, 클로드끼리 수치를 주고받아 회사별 열을 채우게 합니다. 부호 규약과 외화 환산이라는 함정 두 개를 제대로 넘었는지 열 합계 0과 단순합산 금액으로 확인합니다.

5.1부터 5.4까지는 원장을 합치고, 수식을 짜고, 오류를 찾고, 데이터를 정리했지만 모두 열려 있는 워크북 한 권 안에서 끝나는 작업이었습니다. 5부의 마지막 실습인 이번 장에서는 파일의 경계를 넘어, 4.1에서 소개한 파일 간 협업(Work across apps)을 직접 써 보겠습니다. 5부에서 유일하게 파일 네 개를 동시에 열고 설정까지 맞춰야 해서, 다섯 실습 가운데 준비할 것이 가장 많습니다.

1. 준비물

준비물내용
파일실습 파일 ZIP의 5부_클로드엑셀_기본/05_PKG취합/ 안의 네 파일: 연결정산표_단순판.xlsx, 연결패키지_대한부품.xlsx, 연결패키지_한성정공.xlsx, 연결패키지_뉴텍멕시코.xlsx
도구클로드 엑셀, Pro 이상 요금제
설정Let Claude work across files 켜기(4.2). 꺼져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연결없음

2. 어떤 상황인가

연결결산 시즌에 연결정산표의 TB 시트를 열어 보면 모회사 열만 채워져 있고 종속기업 세 곳의 열은 비어 있으며, 옆에는 각 종속기업이 보내온 연결패키지(PKG)가 있습니다.

평소라면 대한부품 패키지를 열어 재무상태표 당기말 열을 복사해 정산표에 붙이고, 부채와 자본은 부호를 바꾼 뒤 손익계산서도 같은 식으로 옮기는 작업을 패키지마다 하나씩 반복했습니다. 대한부품 다음은 한성정공, 그다음은 뉴텍멕시코 차례인데, 뉴텍멕시코는 달러라서 환율까지 곱해야 합니다. 회사가 셋이면 세 번, 열이면 열 번을 반복해야 하고, 계산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창을 오가는 사이에 행이 한 칸 밀리거나 부호 하나를 놓치기 쉽습니다.

클로드 엑셀은 파일마다 따로 뜨는데, 파일 간 협업을 켜 두면 이 클로드들이 서로 대화할 수 있습니다. 연결정산표 쪽 클로드가 각 패키지 쪽 클로드에게 "p2.BS 당기말 숫자를 달라"고 요청하고, 받은 숫자를 정산표에 넣는 방식입니다. 나는 정산표 창에만 프롬프트를 넣고, 파일 사이를 오가는 일은 클로드끼리 합니다. 따라서 창을 오가며 복사해 붙이던 일을 이제는 정산표 창에 보내는 대화 한 줄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3. 파일 둘러보기

네 파일은 실제 연결 조서와 같은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p1.Index, p2.BS, p3.IS로 나뉜 패키지 구조는 실무에서 받는 패키지가 대개 이렇게 생겼기 때문에, 연결 업무를 해 본 분에게는 낯익은 모양입니다.

연결정산표_단순판.xlsx

시트는 안내, TB, BS, IS 네 개이며, 시트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안내: 할 일 4단계(패키지 열기, 수치 요청, TB 채우기, 검증)와 함께 다음 규칙 5개가 적혀 있습니다. ① TB는 차변 +, 대변 - 규약이고 패키지는 전부 양수이므로 부호를 바꿔 넣는다. ② 뉴텍멕시코는 USD이므로 p1.Index의 적용환율로 환산한다(단순판이라 BS·IS 모두 기말환율). ③ 받아온 값만 입력하고 단순합계 열과 검증 행의 수식은 그대로 둔다. ④ 패키지에 없는 계정은 0으로 채우지 말고 비워 두고 보고한다. ⑤ 연결조정은 범위가 아니다.

  • TB: 4행이 머리글이고, B열 계정과목, C열 공시용계정과목, D열 구분(자산·부채·자본·수익·비용), E열 가온모터스(모회사), F열 대한부품, G열 한성정공, H열 뉴텍멕시코, I열 단순합계(=SUM(E:H) 수식)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532행에 계정과목 28개가 있고 33행이 합계 (검증 - 0이어야 함) 행이며, E열만 채워져 있고 FH열은 비어 있습니다.

  • BS·IS: TB의 단순합계를 공시용계정과목별로 SUMIF해 재무상태표 14줄, 손익계산서 7줄로 보여 주며, TB가 채워지면 저절로 채워집니다.

연결패키지 3개

세 패키지는 모두 같은 구조로, 다음 세 시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p1.Index: 회사명, 보고월(2025-12-31), 보고통화, 적용환율, 비고가 들어 있습니다. 대한부품과 한성정공은 KRW, 뉴텍멕시코는 USD이고 적용환율(기말)이 1,320 KRW/USD로 적혀 있으며, 비고에는 "p2.BS · p3.IS 는 표시용 부호(전부 양수)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 p2.BS: 계정 19개의 당기말·전기말·증감액·증감원인이 들어 있습니다.

  • p3.IS: 계정 9개의 당기말·전기말·증감액·증감원인이 들어 있습니다.

p2.BS 19개와 p3.IS 9개를 합치면 28개로, 정산표 TB의 계정과목 28개와 이름이 하나씩 맞습니다.

계정 이름이 맞으니 옮기기만 하면 될 것 같지만, 그대로 옮기면 틀리도록 함정을 두 개 심어 두었습니다. 하나는 부호로, 패키지는 보기 좋으라고 숫자를 전부 양수로 적었지만 정산표는 차변 +, 대변 - 규약이므로 부채·자본·수익처럼 대변에 서는 계정은 부호를 뒤집어 넣어야 합니다. 다른 하나는 통화로, 뉴텍멕시코 패키지는 달러라서 p1.Index의 환율 1,320으로 환산해야 합니다. 두 함정 모두 정산표의 안내 시트에 규칙으로 적혀 있어서, 클로드가 안내 시트를 제대로 읽으면 넘을 수 있고 읽지 않으면 걸리게 됩니다.

4. 먼저 확인할 것

이 실습에서 막히는 경우는 대부분 준비 단계에서 생기므로, 프롬프트를 넣기 전에 다음 두 가지를 확인합니다.

  1. 클로드 엑셀 설정에서 Let Claude work across files가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Pro·Max는 기본으로 켜져 있고 Team·Enterprise는 꺼져 있으며, 기기마다 따로 적용됩니다(4.1, 4.2).

  2. 네 파일을 모두 열고, 네 파일 각각에서 클로드 엑셀 패널을 켭니다. 클로드는 지금 열려 있는 파일끼리만 대화하며, 닫힌 파일을 스스로 열지는 못합니다.

5. 따라 하기

  1. 네 파일을 복사해 두고 복사본을 모두 엽니다.

  2. 각 파일에서 클로드 엑셀 패널을 켭니다.

  3. 연결정산표_단순판 창으로 가서, 그 창의 채팅창에만 아래 프롬프트를 붙여 넣습니다.

옆에 열려 있는 연결패키지 세 개의 에이전트에게 p2.BS · p3.IS 수치를 각각
요청해서, 이 정산표 TB 시트의 회사별 열을 채워 줘.
'안내' 시트의 규칙을 지킬 것 - 부호 규약과 외화 환산.
다 채우면 각 회사 열의 합계가 0인지 확인해 줘.
  1. 패키지 쪽 창에서 승인을 요청하면 그 창에서 승인하고, 정산표 쪽에서 쓰기 승인 창이 뜨면 내용을 읽고 승인합니다.

  2. 작업이 끝나면 6절과 7절에서 결과를 확인합니다.

프롬프트에 규칙을 다 적지 않고 "'안내' 시트의 규칙을 지킬 것"이라고만 쓴 이유는 규칙이 이미 파일에 있기 때문이며, 4.4에서 살펴본 "말로 말고 파일로"의 한 예입니다. 실무에서도 연결 작업 지침은 대개 정산표 안에 적혀 있으니, 프롬프트에서는 그 시트를 가리키기만 하면 됩니다.

마지막 줄 "각 회사 열의 합계가 0인지 확인해 줘"는 이 프롬프트의 검증 줄입니다. 차변 +, 대변 - 규약에서는 한 회사의 계정을 모두 더하면 0이 되어야 하므로, 부호나 환산이 하나라도 틀리면 이 합계가 어긋납니다. 보내기 전에 단순합산 매출액 649,312,000,000원을 메모해 두었다가, 결과가 나오면 이 숫자와 먼저 맞춰 보기를 권합니다.

6. 에이전트 간 대화 읽기

진행 중에 정산표 창의 진행 메시지를 보면, 정산표 쪽 클로드가 다른 파일의 클로드에게 보낸 요청과 받은 응답이 차례로 나옵니다. 예를 들어 대한부품 패키지에 p2.BS·p3.IS의 당기말 금액을 요청하고 계정과목과 금액 목록을 받아 오는 식이며, 세 회사에 한 번씩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이 로그에서는 두 가지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는 어느 시트의 어느 열을 가져왔는지로, 당기말 대신 전기말 열을 가져왔다면 여기서 드러납니다. 다른 하나는 뉴텍멕시코의 환율을 어디서 읽었는지로, p1.Index의 1,320을 읽었다는 말이 있어야 합니다.

7. 확인 포인트와 정답

TB 시트를 보면서 다음 네 가지를 확인합니다.

  • 부호를 뒤집었는가: 패키지는 전부 양수지만 정산표에서는 부채·자본·수익 계정이 음수여야 하며, 예를 들어 F24(대한부품 매출액)는 -119,000,000,000입니다. 자산 쪽에 있더라도 대손충당금과 감가상각누계액은 대변 계정이라 음수여야 하고, 이 두 계정이 양수로 들어가면 열 합계가 0이 되지 않습니다.

  • 뉴텍멕시코를 1,320으로 환산했는가: H열 금액이 패키지 USD 금액 × 1,320이어야 하며, 예를 들어 매출액 41,600,000달러는 H24에 -54,912,000,000원으로 들어갑니다.

  • 각 회사 열 합계가 0인가: 33행의 E~H열이 모두 0이어야 대차가 맞는다는 뜻이며, 하나라도 0이 아니면 어딘가에서 부호나 환산이 틀렸습니다.

  • 단순합계가 맞는가: I24(매출액 단순합계)의 절댓값이 아래 표의 649,312,000,000과 같아야 합니다.

회사별 정답은 다음 표와 같습니다. 매출액은 TB에서 음수로 보이지만 표에는 절댓값으로 적었고, 자산은 TB의 구분이 자산인 행을 모두 더한 값으로 대손충당금과 감가상각누계액을 차감한 금액입니다.

회사통화매출액(원)자산(원)열 합계
가온모터스(모회사)KRW412,000,000,000453,950,000,0000
대한부품KRW119,000,000,000105,850,000,0000
한성정공KRW63,400,000,00053,330,000,0000
뉴텍멕시코USD × 1,32054,912,000,00049,777,200,0000
단순합산649,312,000,000662,907,200,0000

열 합계 0이 이 실습의 검산입니다. 5.1의 행 수, 5.4의 건수처럼 결과가 맞는지 한 숫자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이며, 정산표에 이 검증 행이 처음부터 있었기 때문에 프롬프트에서도 "합계가 0인지 확인해 줘"라는 한 줄로 시킬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더 확인할 곳은 기타영업외손익입니다. 이 계정은 모회사 열에서 음수(이익)로 잡혀 있고 TB의 구분도 수익이므로, 패키지의 양수 금액도 같은 규약에 따라 음수가 되어야 열 합계가 0이 됩니다. 클로드가 이 계정을 어떻게 판단했는지까지 요약에 적혀 있으면 더 좋습니다.

8. 이 실습의 범위

이 실습은 단순합산까지만 다루며, 안내 시트의 규칙 ⑤에 적힌 대로 내부거래 제거나 투자주식과 자본의 상계 같은 연결조정은 하지 않습니다. 단순합산 뒤의 연결조정은 판단이 들어가는 작업이라 조정 대상과 방법은 사람이 정하고 클로드에게는 계산과 분개 작성을 맡기는 식으로 나누며, 이런 흐름은 6부의 결산 실습으로 이어집니다.

9. 막혔을 때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Let Claude work across files가 꺼져 있는 경우가 가장 많으므로 4절을 다시 확인합니다. 또 패키지 파일 중 하나라도 클로드 패널을 켜지 않았다면 그 파일과는 대화하지 못합니다.

  • "다른 파일을 찾을 수 없다"고 한다: 네 파일이 같은 엑셀 앱에서 열려 있는지 확인합니다. 웹 엑셀과 데스크톱 엑셀에 나눠 열면 서로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열 합계가 0이 아니다: "각 회사 열에서 부호가 규약과 다른 계정이 있는지 찾아 줘. 대손충당금·감가상각누계액·기타영업외손익을 특히 봐 줘"라고 보냅니다.

  • 뉴텍멕시코 금액이 너무 작다: 환산이 빠진 경우이므로 "뉴텍멕시코 열은 p1.Index의 기말환율 1,320으로 환산해서 다시 넣어 줘"라고 보냅니다.

  • 파일 간 협업 자체가 되지 않는다: 이 기능은 계정·요금제·기기·버전에 따라 동작이 다를 수 있는데, 이럴 때는 한 파일씩 옮기는 방법으로 같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패키지의 p2.BS·p3.IS를 복사해 정산표 파일에 새 시트로 붙여 넣은 뒤, 정산표 창에서 "방금 붙인 대한부품 시트의 당기말 금액을 안내 시트 규칙대로 TB F열에 채워 줘"라고 시키고, 이를 세 번 반복하면 됩니다. 파일 사이를 오가는 일만 사람이 하고 나머지 과정은 똑같습니다.

10. 내 업무로 바꾸면

파일 사이를 오가며 숫자를 옮기는 일은 연결 말고도 많아서, 본사 취합 파일과 지점별 보고 파일, 결산 조서와 보조 명세 파일, 엑셀 계산 결과와 PPT 보고서가 모두 그렇습니다. 4.1에서 살펴본 것처럼 엑셀 표를 PPT 차트나 워드 메모로 옮기는 일도 같은 기능으로 할 수 있습니다.

실무에 적용할 때의 요령은 이 실습과 같으며, 다음 세 가지입니다.

  1. 규칙(부호, 환산, 매핑)은 받는 쪽 파일의 시트 하나에 적어 두고 프롬프트에서는 그 시트를 가리킵니다.
  2. 결과가 맞는지 한 숫자로 확인할 검증 행(합계 0, 대사 차이 0)을 미리 만들어 둡니다.
  3. 에이전트 간 로그에서 어느 시트·어느 열을 가져왔는지 읽습니다.

정리

  • 파일 간 협업을 켜고 네 파일에서 클로드를 켜 두면, 정산표 창의 프롬프트 하나로 클로드끼리 수치를 주고받습니다.
  • 함정은 두 가지로, 패키지의 양수를 차변 +, 대변 - 규약으로 바꾸는 일과 뉴텍멕시코 USD를 1,320으로 환산하는 일입니다.
  • 정답은 각 회사 열 합계 0, 단순합산 매출액 649,312,000,000원, 자산 662,907,200,000원입니다.
  • 범위는 단순합산까지이며, 기능이 안 될 때는 패키지를 붙여 넣고 한 파일씩 시키는 방법으로 대신합니다.

5부에서는 다섯 가지 실습을 직접 해 보았습니다. 양이 많아도 문장은 하나였고, 함수를 몰라도 수식을 받았고, AI가 고친 것도 검산했고, 받은 자료를 먼저 쓸 수 있게 만들었고, 마지막에는 파일 경계를 넘었습니다. 다섯 번 모두 결과를 내가 맞춰 볼 수 있는 형태로 받았다는 점도 같으며, 행 수, 수식, 셀 주소 목록, 바꾼 건수, 열 합계 0이 그 장치였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매번 프롬프트를 새로 쓰고 검증도 따로 시켰으므로, 같은 일을 매달, 매 분기 반복한다면 이 과정을 스킬로 굳혀 두는 편이 낫습니다. 6부에서는 결산 실무를 예로 들어, 남에게 넘길 산출물의 서식부터 스킬로 맞춘 뒤 대손충당금과 리스 결산으로 넘어가며 내 업무 스킬을 직접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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