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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실습 C 검토 의견서 스킬 만들기

가이드 › 3장. 스킬(Skills)

실습 C 검토 의견서 스킬 만들기

우리 회사 의견서 양식 파일과 규칙 6줄로 skill-creator에게 회계검토 의견서 스킬을 만들게 하고, 회계위키 커넥터로 근거를 붙여 써 본 뒤 고쳐서 다시 확인합니다.

이 장에서 할 일

스킬을 직접 만드는 네 가지 방법을 구분합니다. 의견서 양식 파일과 규칙 6줄로 검토 의견서 스킬을 만들고, 실제 질의로 써 본 뒤 고칩니다. 스킬(어떻게 할지)과 커넥터(무엇을 참고할지)가 한 결과물에서 어떻게 나눠 일하는지 살펴봅니다.

3.3장에서는 남이 만든 스킬을 계정에 올려 썼고, 이번 실습에서는 내 스킬을 직접 만듭니다. 3부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실습으로, 2부의 커넥터(무엇을 참고할지)와 3부의 스킬(어떻게 할지)을 합쳐 우리 회사 양식대로 쓰고 근거는 기준서에서 조회해 붙이는 검토 의견서 스킬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 장에서 스킬을 만드는 방식은 선배가 신입 회계사에게 검토 의견서 쓰는 법을 가르치는 방식과 같습니다. 절 구성과 표 모양을 문서로 정리해 건네는 선배는 드물고, 대개 잘 쓴 의견서 한 건을 건네며 "이 형식대로 써"라고 한 뒤 양식만 봐서는 알 수 없는 몇 가지를 말로 덧붙입니다. 예를 들어 기준서에서 확인한 것만 쓸 것, 확인이 안 되면 지어내지 말고 표시해 둘 것, 결론이 얼마나 확실한지 밝힐 것 같은 당부입니다.

1. 스킬을 직접 만드는 네 가지 방법

3.2장에서 SKILL.md를 손으로 쓸 필요는 없다고 했는데, 손으로 쓰지 않고 스킬을 직접 만드는 방법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스킬을 직접 만드는 네 가지 방법

그림의 네 칸이 각각 한 가지 방법이며, 칸마다 맨 아래 작은 글씨는 이 시리즈에서 그 방법을 다루는 곳이나 쓸 수 있는 조건을 나타냅니다. 맨 아래 한 줄은 네 방법을 꿰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제대로 만들기는 어려우니 한 번 해 본 작업을 스킬로 남기고 좋은 스킬은 가져와 내 것으로 고치자는 뜻입니다. 네 가지 방법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는 대화로 만드는 방법으로, skill-creator에게 "이런 규칙으로 이런 일을 하는 스킬 만들어 줘"라고 설명하면 되물어 가며 SKILL.md를 만들어 줍니다. 규칙이 머릿속이나 문서에 정리되어 있을 때 알맞은 방법이며, 이 장의 실습 C에서도 이 방법을 씁니다.

둘째는 작업한 대화를 스킬로 만드는 방법으로, 한 번 끝까지 해 본 대화창에서 "방금 한 작업을 스킬로 만들어 줘"라고 요청합니다. 제가 가장 권하는 방법인데, 처음부터 설계하면 머릿속의 이상적인 절차를 적게 되지만 실무는 대개 그 절차에서 벗어나는 예외에서 갈리기 때문입니다. 작업 중에 "머리글은 두 번째 행이야", "합계는 값 말고 수식으로"라고 바로잡은 일이 있었다면 그 지적이 고스란히 스킬의 규칙이 되고, 그 대화에서 겪은 실수와 오류까지 담기니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 스킬이 됩니다. 다만 대화에는 중간에 버린 시도도 남아 있으므로, 만들어진 SKILL.md를 한 번 열어 버린 방법이 규칙으로 들어가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원래 스킬은 만드는 일과 등록하는 일이 따로지만 클로드 엑셀에서는 /skillify 명령 하나로 만들고 등록까지 할 수 있으며, 이 명령은 4.1장에서 소개하고 6.2장에서 직접 써 봅니다.

셋째는 클로드 데스크톱 앱의 + 메뉴에 있는 Record a skill을 쓰는, 화면 녹화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작업하는 화면을 녹화하면서 말로 설명하면 클로드가 그것을 보고 스킬로 만들어 주며(Pro 이상, 약 10분까지, 2026년 7월 출시), 이 시리즈에서는 이런 방법이 있다는 것만 소개합니다.

넷째는 남의 스킬을 내 기준으로 고쳐 쓰는 방법으로, 뼈대는 가져오고 기준·양식·문체만 바꿉니다. 3.3장 8절에서 excel-theme을 우리 회사 서식으로 고쳐 쓰는 예를 들었는데, 이 방법은 특히 앤트로픽 공식 스킬을 고칠 때 효과가 큽니다. 예를 들어 사내 보고 스킬(internal-comms)을 받아 우리 팀 주간 결산 보고 양식(진행·계획·이슈, 백만 원 단위, 경어체)으로 바꾸는 식이며, 이때도 skill-creator에게 고쳐 달라고 하면 됩니다.

물론 메모장으로 SKILL.md를 직접 써서 올려도 되며, 1.2장에서 다룬 마크다운 정도면 충분합니다.

2. 준비물

구분내용확인 방법
파일실습 파일 ZIP의 3부_스킬/실습C-의견서-양식.docx첨부할 양식. 실제 의견서 한 건
파일실습 파일 ZIP의 3부_스킬/실습C-의견서-규칙.md프롬프트 원문(복사용)
연결회계위키 커넥터 연결됨2.3장 실습 A. 채팅창 + → 커넥터에서 켜짐
스킬skill-creator 추가됨설정 → 사용자 지정 → 스킬 → 탐색에서 검색해 추가(3.2장 4절)
설정코드 실행 및 파일 생성 켜짐3.2장 1절
소요 시간약 20분만들기 7분, 써 보기 5분, 고치기 6분

양식 파일을 먼저 열어 보면 스킬에 무엇을 담으려는지 감이 오는데, 이 파일은 반품권이 있는 제품 판매의 수익 인식을 다룬 의견서 한 건입니다. 제목·작성일·적용 회계기준 아래에 1. 질의 요지 / 2. 사실관계 / 3. 관련 기준·법령 / 4. 검토 / 5. 결론 / 6. 인용근거 / 7. 한계 및 면책 일곱 절이 있습니다. 검토 절에는 산식 표와 차변·대변 분개 표가, 결론에는 [명확]·[해석여지] 같은 확신도 표시와 근거가, 인용근거 절에는 기준서 문단 원문을 요약한 표가 들어 있습니다.

3. 양식을 첨부하고 스킬을 만든다

  1. 새 채팅을 열고 실습C-의견서-양식.docx를 첨부합니다.
  2. 아래 프롬프트를 그대로 붙여 넣고 보냅니다.
첨부한 워드 파일이 우리 회사 회계검토 의견서 양식이야.
이 형식대로 의견서를 써 주는 스킬을 skill-creator로 만들어 줘.
1. 절 구성 · 표 모양 · 문체는 첨부 파일을 그대로 따른다
2. 회계기준(K-IFRS / 일반기업회계기준)이 불분명하면 먼저 물어본다
3. 근거는 회계위키 MCP에서 실제로 조회한 기준서 문단 · 질의회신만 쓴다
4. 못 찾으면 지어내지 말고 [근거 확인 필요]로 남긴다
5. 결론마다 근거를 1개 이상 달고 확신도(명확 / 해석 여지 / 불확실)를 표시한다
6. 금액은 천 단위 쉼표, 결과는 워드 파일로 만든다
  1. skill-creator가 몇 가지를 되물으면 답합니다.
  2. 스킬 초안이 나오면 한 번 읽어 보고 만들기(저장)를 누릅니다.

양식을 파일로 주는 이유

이 실습의 핵심은 규칙을 글로 길게 적지 않는 데 있습니다. 절이 몇 개이고 표가 어떻게 생겼고 문체가 어떤지를 문장으로 옮겨 적으려면 한참 걸리고, 다 적었다고 생각해도 빠지는 것이 생깁니다. 우리 회사 양식이 이미 파일로 있으니 그대로 첨부하고 "이 형식대로"라고 하면 되며, 도입에서 선배가 잘 쓴 의견서 한 건을 건넨 것과 같은 방식입니다. 프롬프트 열 줄보다 양식 파일 한 장이 정확합니다. 따라서 조서 양식이나 보고서 양식이 있는 업무라면 모두 이 방식으로 스킬을 만들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의 여섯 줄은 양식만으로는 표현되지 않는 것, 즉 선배가 말로 덧붙이던 당부에 해당합니다. 그 가운데 핵심은 조회한 근거만 쓴다(3번), 못 찾으면 지어내지 않는다(4번), 결론마다 확신도를 밝힌다(5번)는 세 가지입니다. 이 세 규칙은 1.3장에서 살펴본 할루시네이션(그럴듯한 오답)이 들어올 자리를 미리 막아 줍니다.

되묻는 질문에 답하는 요령

skill-creator는 스킬을 만들기 전에 대개 어떤 요청이 오면 이 스킬을 쓸지, 스킬 이름을 무엇으로 할지, 양식의 어느 부분이 고정이고 어느 부분이 사안마다 바뀌는지를 묻는데, 이때는 평소 내가 쓰는 말로 구체적으로 답합니다. 예를 들어 "회계처리 질의에 대한 검토 의견서, 회신 초안을 써 달라고 할 때"처럼 실제 요청 문구를 넣어 주면 그 말이 스킬 설명에 들어가, 나중에 이름을 부르지 않아도 스킬이 꺼내집니다. 잘 모르겠는 질문에는 "양식 파일을 따라 줘"라고 답해도 됩니다.

초안에서 읽을 곳

초안에서는 맨 위 설명(description)에 언제 쓰는지가 적혀 있는지, 본문에 규칙 여섯 줄이 빠짐없이 들어갔는지 두 곳만 확인합니다. 특히 4번([근거 확인 필요])이 빠지면 조회에 실패한 자리를 AI가 기억으로 메울 수 있으니 반드시 살펴봅니다.

4. 실제 질의로 써 본다

스킬을 만들었으면 바로 써 보는데, 이때는 반드시 새 채팅에서 합니다. 스킬을 만든 대화의 맥락 없이 스킬만으로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A사(제조업 · K-IFRS · 12월 결산)에서 온 질의야. 11월에 설비 공급계약을 맺고
계약금 3억을 받았어. 설비 인도는 내년 2월이고, 설치와 시운전까지 우리가 한 뒤
검수 합격하면 잔금 7억을 받아. 계약금 3억을 올해 수익으로 볼 수 있는지 의견서 써 줘.

실무에서 실제로 받아 볼 법한 질의이며, K-IFRS 제1115호가 그대로 걸리는 사안입니다. 인도가 내년이고 설치·시운전·검수까지 끼어 있어, 수행의무를 언제 이행한 것으로 볼지가 쟁점입니다.

진행 과정에는 스킬을 읽는 단계와 회계위키 커넥터를 호출하는 단계가 차례로 표시됩니다. 커넥터 단계를 펼치면 어떤 검색어로 조회했고 어느 기준서의 어느 문단을 가져왔는지 보이므로, 초안이 완성되기 전에 AI가 무엇을 근거로 삼으려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어떻게 나와야 하나

실행할 때마다 문장은 달라지지만 결론의 방향은 분명합니다. 11월에는 설비가 아직 인도되지 않아 고객에게 통제가 넘어간 것이 없으므로, 계약금 3억은 올해 수익으로 인식하지 않고 계약부채(선수금)로 처리합니다(제1115호 문단 106). 이 부분은 확신도 '명확'으로 표시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반면 내년에 언제 수익을 인식할지는 판단이 더 필요합니다. 설비와 설치를 하나의 수행의무로 볼지, 통제 이전 시점을 인도로 볼지 검수로 볼지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근거로는 제1115호 문단 38의 통제 이전 지표와 고객 인수 조항에 관한 문단 B83~B86이 붙을 만하며, 이 부분은 '해석 여지'로 표시되는 편이 맞습니다.

확인 체크리스트

확인할 것규칙어디서 보나
양식과 같은 절 구성·표 모양으로 나왔는가1워드 파일을 열어 양식과 나란히
회계기준을 되묻지 않았는가2질의에 K-IFRS를 적었으니 묻지 않아야 정상
근거에 제1115호 문단이 실제로 조회돼 붙었는가3진행 과정의 회계위키 호출 단계와 인용근거 절 대조
못 찾은 자리는 [근거 확인 필요]로 남았는가4본문 검색
결론마다 근거와 확신도가 붙었는가5결론 절
금액에 쉼표가 있고 워드 파일로 나왔는가6300,000,000, 파일 형식

5. 아쉬운 점을 말해 스킬을 고친다

결과를 보면 반드시 아쉬운 점이 보이는데, 그 점을 말로 전하기만 하면 스킬을 고칠 수 있습니다. 방금 결과를 보고 한 지적이라 무엇이 아쉬웠는지 AI가 맥락을 알고 있으므로, 이번에는 의견서를 받은 같은 대화창에서 요청합니다.

이 스킬 고쳐 줘. 분개는 차변 · 대변 표로 보여 주고,
근거 문단은 원문을 그대로 인용하고 출처 경로도 달아 줘. 결론 앞에는 세 줄 요약.

요청을 보내면 클로드가 SKILL.md를 고쳐 새 버전으로 저장하며, 스킬 상세 화면의 구성 파일 탭에서 버전 표시가 바뀌고 새 규칙이 들어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친 뒤에는 반드시 같은 질의를 한 번 더 돌리는데, 새 채팅에서 돌리면 저장된 새 버전이 불리는지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시 돌린 결과에서는 다음 세 가지를 살펴봅니다.

  • 분개: 차변·대변 표로 나왔는지 확인합니다.
  • 근거: 원문 인용과 출처로 바뀌었는지 확인합니다.
  • 요약: 결론 앞에 세 줄 요약이 생겼는지 확인합니다.

말한 것이 다음 실행에 반영됐는지 확인하는 데까지가 스킬을 고치는 한 바퀴입니다.

6. 미리 돌려 본 결과

아래는 미리 돌려 둔 실제 대화 링크로, 스킬을 만드는 대화와 쓰고 고치는 대화를 나눠 두었습니다.

만드는 대화에서는 skill-creator가 첨부 파일을 읽고 절 구성·표 모양·문체를 가져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로 적어 준 것은 규칙 여섯 줄이 전부이고 나머지는 모두 파일에서 가져오며, 되묻는 질문에 제가 어떻게 답했는지도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쓰고 고치는 대화에서 확인할 것은 두 가지로, 첫째는 근거에 붙은 제1115호 문단이 실제로 조회된 문단인지, 즉 지어낸 문단이 섞이지 않았는지입니다. 둘째는 아쉬운 점을 말하자 스킬이 새 버전으로 저장되고 고친 내용이 다음 실행에 반영됐는지입니다. 만드는 대화는 한 번으로 끝났지만 쓰고 고치는 대화는 업무가 올 때마다 다시 이어지며, 이 차이는 8절에서 다시 다룹니다.

7. 스킬과 커넥터가 나눠 맡은 일

이 의견서 한 장에서 스킬, 커넥터, AI는 각자 다른 일을 맡았습니다.

누가맡은 것이 의견서에서 한 일
스킬절차와 서식양식의 절 구성을 잡고, 확신도를 달고, 못 찾은 근거는 비워 두게 했다
커넥터(회계위키)근거 원문제1115호 문단의 원문과 번호를 조회해 가져왔다
AI적용 판단그 문단을 이 설비계약에 대입하고, 판단이 남는 곳을 '해석 여지'로 표시했다

결과에 [근거 확인 필요]가 남았더라도 실패로 볼 필요는 없는데, 스킬은 어떤 순서와 형식으로 쓸지는 알아도 기준서 원문을 갖고 있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확인하지 못한 문단 번호를 그럴듯하게 지어내면 규칙을 어기게 되므로, AI는 그 자리를 비워 두고 표시만 남깁니다. 빈칸이 모두 사라지는 것보다 근거 없는 문장이 들어오지 않는 쪽이 더 중요합니다.

다만 스킬과 커넥터가 있어도 사람이 놓으면 안 되는 일이 두 가지 남습니다. 첫째는 인용된 문단이 실제로 그 내용인지 확인하는 일입니다. 커넥터는 없는 문단을 지어내는 일을 크게 줄여 주지만, 조회해 온 여러 문단 가운데 무엇을 골라 어떻게 적용했는지는 여전히 AI의 판단이기 때문입니다. 번호가 붙어 있으면 그 문단을 열어 원문을 한 번 읽으면 되므로, 기준서 목차를 처음부터 뒤지던 일이 적힌 번호를 대조하는 일로 바뀝니다. 즉 문단 번호가 붙었다고 검토가 끝나지는 않으며, 검토를 시작할 위치가 정해졌다고 보아야 합니다.

둘째는 결론을 확정하고 책임지는 일로, 의견서에 서명하는 사람은 결국 실무자입니다. 스킬과 커넥터는 양식을 맞추고 기준서를 찾던 수고를 줄여 줄 뿐 판단까지 대신하지는 않으므로, 줄어든 시간은 검토에 쓰는 것이 좋습니다.

8. 스킬은 쓰면서 다듬는다

스킬은 만드는 건 한 번이고, 고치는 건 계속입니다. 방금 만든 스킬은 초안이므로 쓰면서 계속 다듬어야 우리 회사 방식에 가까워지며, 이를 흔히 "스킬을 깎는다"고 합니다. 5절에서 돌린 한 바퀴가 바로 이 과정에 해당합니다.

스킬은 쓰면서 다듬는다

그림 위쪽 네 칸이 한 바퀴로, 실제 업무 한 건에 써 보고(1), 빠진 것·틀린 것·매번 손으로 고치는 것을 찾은 뒤(2), 그 대화창에서 "이 스킬 이렇게 고쳐 줘"라고 말하면 SKILL.md가 고쳐집니다(3). 이어서 다음 업무에서 새 버전으로 또 써 보고(4) 다시 1로 돌아갑니다. 핵심은 테두리가 굵은 3번으로, 스킬을 고치는 데는 코딩 없이 말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아래쪽 네 칸은 무엇을 다듬는지를 보여 줍니다.

  • 규칙 추가: 중요성 기준·문체·금액 단위 같은 규칙을 한 줄씩 더합니다.
  • 좋은 예시: 잘 쓴 의견서 한 건을 좋은 예시로 붙입니다.
  • 금지 규칙: 자주 틀리는 것은 금지 규칙으로 막습니다.
  • 스크립트: 매번 같아야 할 계산과 서식은 스크립트로 고정합니다(6.1장, 7.1장).

마지막 스크립트 단계는 3.1장 4절에서 살펴본 코드 층에 해당하며, 다듬기는 이 코드 층까지 가면 끝납니다.

제가 실무에서 쓰는 의견서 스킬도 처음에는 이 실습과 비슷한 10줄짜리였고, 수십 번 써 보면서 한 줄씩 덧붙여 지금의 모양이 됐습니다. 다른 스킬들도 모두 이렇게 자랐으니, 그림 아래 한 줄처럼 처음에는 10줄 초안이어도 괜찮습니다. 한 번 해 본 작업을 스킬로 남기고 쓰면서 고쳐 나가면 스킬은 쓸수록 단단해집니다.

9. 막혔을 때

증상원인해결
근거가 전부 [근거 확인 필요]로 나온다회계위키 커넥터가 꺼져 있다채팅창 + → 커넥터에서 켜짐 확인(2.3장)
skill-creator를 못 찾는다고 한다스킬을 추가하지 않았다설정 → 사용자 지정 → 스킬 → 탐색에서 검색해 추가
양식과 다른 절 구성으로 나온다초안에서 1번 규칙이 약하게 들어갔다같은 대화창에서 "절 구성은 첨부 양식 7개 절을 그대로" 규칙을 더해 달라고 한다
워드 파일이 아니라 채팅 답으로만 나온다코드 실행 및 파일 생성이 꺼져 있다설정 → 기능에서 켠다
스킬 이름이 실습과 다르다skill-creator가 이름을 정했다달라도 괜찮다. / 목록에서 고른다

정리

  • 스킬은 대화로 설명하거나, 작업한 대화를 굳히거나, 화면을 녹화하거나, 남의 스킬을 고쳐서 만듭니다.
  • 양식이 있는 업무는 규칙을 글로 옮기지 말고 양식 파일을 첨부해 "이 형식대로"라고 합니다. 양식으로 표현되지 않는 규칙만 글로 덧붙입니다.
  • 스킬은 절차와 서식을, 커넥터는 근거 원문을, AI는 적용 판단을 맡습니다. 인용 문단을 열어 확인하고 결론을 확정하는 것은 사람의 몫입니다.
  • 스킬은 써 보고, 아쉬운 점을 말해 고치고, 같은 질의로 다시 확인하는 루프로 다듬습니다.

3부에서 계정에 올린 스킬과 2부에서 연결한 커넥터는 클로드 엑셀에서도 그대로 쓰이며, 4부에서는 그 무대가 되는 클로드 엑셀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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