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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실습 D 계정별원장 통합

가이드 › 5장. 클로드 엑셀 기본

실습 D 계정별원장 통합

계정마다 시트가 나뉜 계정별원장 101개 시트를 문장 하나로 한 시트에 합치고, 행 수 검증까지 시키는 습관을 익힙니다.

이 장에서 할 일

5부에서 할 다섯 가지 실습의 순서와 진행 방식을 살펴봅니다. 101개 시트로 나뉜 계정별원장을 프롬프트 한 문장으로 한 시트에 합칩니다. 합친 결과의 행 수를 원본과 맞춰 보는 검증까지 직접 확인합니다.

4부에서는 클로드 엑셀을 설치하고 채팅창을 한 바퀴 둘러보면서, 버튼이 어디 있는지와 프롬프트를 어떻게 쓰면 좋은지를 살펴봤습니다. 하지만 도구는 설명을 들을 때보다 처음 일을 시켜 볼 때 훨씬 많이 배우게 되며, 클로드가 무엇을 알아서 하고 어디서 되묻고 어디서 틀리는지는 직접 돌려 봐야 보입니다.

따라서 5부의 실습은 모두 직접 손으로 해 봅니다. 실습 파일을 열고 본문에 적힌 프롬프트를 그대로 붙여 넣은 뒤, 나온 결과를 정답과 맞춰 보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1. 5부에서 하는 다섯 가지

실습은 모두 다섯 개이며 쉬운 것부터 순서대로 놓았습니다. 처음은 문장 하나로 끝나는 실습이고, 그다음은 조건이 여러 줄인 긴 프롬프트, 이어서 슬래시 한 줄로 기본 제공 스킬을 부르는 실습을 두 번 한 뒤, 마지막에는 파일 네 개를 동시에 여는 실습을 합니다. 즉, 문장 하나 → 긴 프롬프트 → 슬래시 한 줄 두 번 → 파일 네 개 순으로 한 단계씩 시키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아래 표의 "한 줄 요약"은 각 실습에서 가져갈 핵심입니다. 실습 내용 자체를 외울 필요는 없으며, 계정별원장을 합치는 방법보다 "양이 많아도 문장은 하나"라는 한 줄이 다른 업무에서 더 오래 쓰입니다.

장실습한 줄 요약실습 파일소요
5.1D 계정별원장 통합양이 많아도 문장은 하나계정별원장 101개 시트약 10분
5.2E 정액법을 정률법으로함수를 몰라도 된다고정자산관리대장약 15분
5.3F 수식 오류 점검AI가 만든 것도 검산한다오류 10종이 숨은 워크북약 10분
5.4G 데이터 정제받은 자료를 먼저 쓸 수 있게난잡한 매출대장 308행약 10분
5.5H 종속기업 PKG 취합파일 경계를 넘는다연결정산표 + 연결패키지 3사약 15분

다섯 실습은 모두 같은 순서로 진행합니다. 실습 파일을 복사해 열고, 클로드 엑셀 패널을 켜고, 프롬프트를 붙여 넣은 뒤, 각 장의 확인 포인트로 결과를 맞춰 봅니다. 확인 포인트는 일종의 채점표로, 클로드가 "다 했습니다"라고 말해도 채점표를 한 줄씩 대 보기 전까지는 실습을 끝내지 않습니다.

실습 파일은 원본을 따로 보관하고 복사본으로 실습하기를 권하는데, 클로드가 시트를 직접 고치므로 다시 해 보고 싶을 때 처음 상태의 파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파일은 모두 실무 규모여서 계정별원장은 시트가 100개를 넘고 고정자산관리대장은 400건이 넘으며, 회사명과 금액은 모두 가공한 샘플입니다.

5부는 클로드 엑셀이 무엇을 어디까지 해 주는지 손에 익히는 단계이므로 아직 내 업무용 스킬은 만들지 않으며, 반복되는 일을 스킬로 굳히는 작업은 6부에서 다룹니다.

2. 준비물

준비물내용
파일실습 파일 ZIP의 5부_클로드엑셀_기본/01_계정별원장_통합/계정별원장_sample.xlsx
도구클로드 엑셀(4.2에서 설치), Pro 이상 요금제
설정편집 방식은 처음에는 Ask before edits 권장(4.4)
연결없음

3. 어떤 상황인가

결산이 끝나고 회계프로그램에서 계정별원장을 엑셀로 내려받아 열면 화면 아래 시트 탭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대개 계정마다 시트가 따로 나오기 때문에, 계정이 100개를 넘으면 시트도 100개를 넘습니다.

image.png

이 상태로는 다음 두 가지가 불편합니다.

  1. 원장이 한 시트에 모여 있지 않아서 전체 거래를 필터나 피벗으로 한 번에 볼 수 없습니다.
  2. 각 행에 계정과목을 나타내는 열이 없어서, 시트를 합치는 순간 어느 계정의 거래인지 알 수 없게 됩니다.

이 때문에 보통은 시트를 하나씩 복사해 붙이고, 붙일 때마다 계정명 열을 채웁니다. 시트 탭을 누르고 범위를 잡아 복사한 뒤 통합 시트로 넘어와 맨 아래를 찾아 붙이고, 계정명을 채워 끝까지 끌어내리는 일을 100번 반복해야 합니다. 수작업으로는 반나절이 걸리고, 중간에 한 시트를 빠뜨리거나 두 번 붙여도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매크로를 짤 줄 알면 빨라지지만, 매크로를 짤 줄 아는 회계 실무자는 많지 않습니다.

이 실습에서 확인하려는 점은 한 가지입니다. 1.1장에서 AI는 엑셀을 직접 만지지 않고 코드를 쓰며 실행은 컴퓨터가 맡는다고 설명했는데, 그 차이가 실무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여기서 처음 확인합니다. 클로드 엑셀은 이 일을 코드로 처리하기 때문에 시트가 4개든 100개든 프롬프트는 한 문장이면 됩니다. 사람에게는 시트 수가 곧 작업량이지만 코드에게는 반복 횟수만 하나 늘어나므로, 반나절짜리 일이 몇 분 만에 끝나는 모습을 처음 보면 대개 여기서 한 번 놀랍니다.

4. 파일 둘러보기

프롬프트를 넣기 전에 파일을 먼저 열어 구조를 확인합니다. 클로드도 작업 전에 같은 내용을 확인하므로, 내가 먼저 알고 있으면 클로드가 세운 계획이 맞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계정별원장 당좌예금 시트, 1~4행 머리 부분과 하단 시트 탭

  • 시트 수: 101개이며, 시트 이름은 당좌예금(10200), 보통예금(10300)처럼 계정명 뒤 괄호에 계정코드가 붙어 있고 마지막 시트는 법인세등(99800)입니다.

  • 1~4행 머리: 모든 시트가 같은 모양으로, 1행은 제목(계정별원장), 2행은 기간(2018.01.01 ~ 2018.12.31)입니다. 3행에는 A3에 회사명, G3에 계정과목 : [10200] 당좌예금처럼 계정코드와 계정명이 있으며, 4행이 열 머리글입니다.

  • 열 머리글 7개: 날짜 · 적요란 · 코드 · 거래처 · 차변 · 대변 · 잔액으로 되어 있습니다. 머리글 글자 사이에 공백이 들어 있어(차 변) 눈으로는 같아 보여도 텍스트로는 다릅니다.

  • 5행부터 거래: 거래는 5행부터 시작하며 일부 시트는 5행이 전기이월이고, 중간중간 [ 월 계 ], [ 누 계 ] 행이 끼어 있습니다.

  • 양: 시트별 행 수는 5행짜리(회원권)부터 5,795행(부가세대급금)까지 제각각이고, 101개 시트를 모두 더하면 31,888행입니다.

이 가운데 마지막 항목이 이 실습의 검증 기준입니다. 머리 4행을 뺀 시트당 5행부터가 거래 영역이며, 이 거래 영역을 101개 시트에 걸쳐 더한 값이 통합원장의 행 수와 맞아야 합니다.

5. 따라 하기

  1. 실습 파일을 복사해 두고 복사본을 엽니다.

  2. 리본에서 클로드 엑셀 패널을 엽니다. 패널이 보이지 않으면 4.2장의 설치 절차를 다시 확인합니다.

  3. 채팅창에 아래 프롬프트를 그대로 붙여 넣고 보냅니다.

이 워크북의 모든 계정 시트를 '통합원장' 시트 하나로 합쳐 줘.
각 행 앞에 계정코드·계정명 열을 붙이고, 머리글은 한 번만.
끝나면 통합 행 수가 원본 시트 행 수 합계와 일치하는지 검증해 줘.
  1. 클로드가 계획을 보여 주거나 질문을 하면 읽고 답합니다. Ask before edits 상태라면 시트를 만들기 전에 승인 창이 뜨므로, 무엇을 만들지 읽고 승인합니다.

  2. 작업이 끝나면 요약 메시지의 검증 결과를 읽고 7절의 정답과 맞춰 봅니다.

프롬프트는 세 줄로, 첫 줄이 할 일, 둘째 줄이 모양, 셋째 줄이 검증입니다. 앞의 두 줄만 보내도 통합원장은 만들어지지만, 3만 행이 넘는 시트를 받아 들고 제대로 합쳐졌는지 확인하려면 결국 내가 다시 세어 봐야 한다는 문제가 남습니다.

따라서 셋째 줄이 이 실습에서 가장 중요한 줄입니다. 결과를 내가 일일이 세지 않아도 클로드가 스스로 맞는지 확인하고 그 근거를 보고하게 만드는 한 줄이기 때문입니다. 일을 시킬 때 검증까지 같이 시키는 습관은 5부 내내 반복되며, 7.1장에서 "결과는 검증으로"라는 원칙으로 다시 정리합니다.

6. 진행 중 보이는 것

프롬프트를 보내면 채팅창에 진행 메시지가 차례로 올라오며, 대략 다음 순서로 진행됩니다.

먼저 구조를 파악합니다. 클로드가 시트 몇 개를 골라 앞부분을 읽고 모든 시트가 같은 양식인지 확인하며, 계정코드와 계정명을 시트 이름의 괄호 안에서 가져올지 G3 셀에서 가져올지도 이때 정합니다.

image.png

다음으로 코드를 실행합니다. 3만 행이 넘는 양이라 셀을 하나씩 옮기지 않고 코드로 한꺼번에 처리하며, 진행 메시지를 펼치면 실행한 코드가 보입니다. 코드를 읽을 필요는 없지만, "101개 시트를 순회한다", "머리글은 첫 시트에서 한 번만 쓴다" 같은 설명이 내 의도와 맞는지는 읽어 봅니다.

중간에 질문이 올 수도 있는데, 가장 흔한 질문은 프롬프트에 적지 않은 월계·누계·전기이월 행을 남길지 여부입니다. 필터와 피벗에 쓸 거래 데이터만 원한다면 빼 달라고 답하면 됩니다. 어느 쪽이든 괜찮지만, 무엇을 뺐는지는 검증 결과에 드러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검증 결과가 나오며, "원본 합계 ○○행, 통합원장 ○○행, 일치"처럼 두 숫자를 나란히 보여 주면 됩니다.

7. 확인 포인트와 정답

통합원장 시트를 열고 다음 네 가지를 확인합니다.

  • 머리글이 한 번만 있는가: 1행에만 머리글이 있고, 중간에 날짜 · 적요란 … 행이 다시 나오지 않아야 합니다.

  • 맨 앞 두 열이 계정코드·계정명인가: 필터를 걸어 10200이나 당좌예금을 골랐을 때 당좌예금 시트의 거래만 나와야 합니다.

  • 행 수가 맞는가: 아래 표의 정답 행 수와 맞춰 봅니다.

  • 검증 문장이 있는가: 클로드가 비교한 두 숫자와 그 숫자를 어떻게 셌는지가 요약에 적혀 있어야 합니다.

행 수 정답은 월계·누계·전기이월을 어떻게 처리했느냐에 따라 다음과 같이 달라집니다.

통합원장에 남긴 행정답 행 수(머리글 제외)
각 시트 5행부터 전부(월계·누계·전기이월 포함)31,484
월계(706행)·누계(698행)를 뺀 경우30,080
월계·누계·전기이월(33행)까지 뺀 경우30,047

31,484는 전체 31,888행에서 시트마다 머리 4행(101 × 4 = 404행)을 뺀 값입니다. 클로드의 숫자가 셋 중 하나와 맞고 어떤 행을 뺐는지 스스로 밝혔다면 정답이며, 셋 중 어디에도 맞지 않으면 어떤 시트가 빠졌거나 두 번 들어갔다는 뜻이므로 다음 질문을 이어서 보냅니다.

통합원장 시트의 행 수를 계정별로 세어서, 원본 시트별 행 수와 나란히 놓고 차이가 나는 계정만 보여 줘.

정답표를 보면 셋째 줄이 왜 필요한지 분명해집니다. 같은 프롬프트를 넣어도 클로드가 월계·누계를 남길 수도, 뺄 수도 있으므로 결과 행 수가 달라지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중요한 부분은 클로드가 무엇을 어떻게 셌는지 스스로 밝히고, 그 숫자가 정답표의 어느 줄과 맞는지 내가 대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수작업이면 반나절 걸릴 일이 몇 분 만에 끝나니 속도에 먼저 눈이 가지만, 이 실습에서 가져갈 핵심은 속도보다 셋째 줄입니다. AI에게 일을 시킬 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숫자까지 같이 내놓게 하면 결과를 믿을지 말지를 내가 판단할 수 있으며, 이 습관은 5부의 다른 실습과 6부 결산 실습에서도 계속 씁니다.

8. 결과를 읽고 한 번 더 검산하기

클로드의 검증을 믿더라도 처음 몇 번은 내 손으로 한 번 더 맞춰 보기를 권하며,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 통합원장에 필터를 걸고 계정 하나(예: 보통예금)를 고른 뒤, 상태 표시줄에 뜨는 개수를 원본 보통예금(10300) 시트의 거래 행 수와 비교합니다.

  • 같은 계정의 차변 합계를 원본 시트 마지막 누계 행의 차변 금액과 비교하며, 월계·누계를 뺀 경우라면 거래 행만 더한 값이 누계와 같아야 합니다.

  • 행 수가 가장 많은 부가세대급금(13500)처럼 큰 시트를 하나 골라 같은 방법으로 확인합니다. 큰 시트에서 행이 잘리는 일이 가장 흔하기 때문입니다.

한두 계정이 맞으면 나머지도 같은 코드로 처리되었으므로 믿어도 좋습니다. 즉, 코드로 일하는 AI를 검산할 때는 전수를 다시 보는 대신 같은 규칙이 적용된 표본 몇 개를 확인하면 됩니다.

완성된 통합원장 시트, 맨 앞 계정과목·월 열과 하단 시트 탭

9. 한 걸음 더: 시산표까지 만들기

원장을 한 시트로 합치는 작업은 대개 시작 단계이고, 실제로 하고 싶은 일은 합친 원장을 월별로 나눠 보고 계정 성격별로 묶어 합계를 낸 뒤 결국 시산표 한 장으로 요약하는 일입니다. 통합이 끝나면 그다음 단계도 이어서 시킬 수 있습니다.

같은 종류의 원장으로 시산표까지 만드는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단계가 다섯 개라서 바로 실행하지 말고 계획부터 세워 달라고 요청했는데, 4.4장에서 살펴본 "어디까지 맡길지 정한다"를 프롬프트 첫 줄에 넣은 형태입니다.

아래의 작업을 수행하고 싶은데, 먼저 실행 계획을 세워줘.

1. 현재 계정과목별로 나뉘어 있는 시트들을 하나의 시트로 통합할 것
2. 불필요한 행인 '전기이월', '월계', '누계' 행은 모두 삭제할 것
3. 첫 번째 열(A열)에 '계정과목' 열을 추가하고, 각 시트의 G3 셀에 있는 계정과목명으로 채울 것
4. 두 번째 열(B열)에 '월' 열을 추가하고, 해당 행의 '날짜' 데이터를 바탕으로 월을 추출해 채울 것
5. 자산/부채/자본/수익/비용으로 구분해서 계정과목별 차변, 대변, 잔액의 합계를 보여주는 요약 시산표를 만들 것

클로드는 지시에 맞춰 5단계 실행 계획을 세우고 모호한 부분은 되묻습니다. 예를 들어 계정과목명을 G3 셀의 계정과목 : [10300] 보통예금 전체로 쓸지 보통예금만 쓸지, 월을 숫자로 둘지 텍스트로 둘지를 확인하고, 답을 받으면 계획을 고쳐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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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이 끝나면 어떤 과정을 거쳐 완료했는지 요약해서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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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져 있던 원장이 한 시트에 모이고, 이를 바탕으로 한 시산표까지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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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캡처는 다른 연도의 원장으로 돌린 결과라 시트 수와 금액이 실습 파일과 다릅니다. 실습 파일에도 G3 셀이 같은 자리에 있으니 이 프롬프트를 그대로 넣어 볼 수 있으며, 시산표를 만들었다면 차변 합계와 대변 합계가 같은지도 함께 확인해 달라고 덧붙이면 좋습니다.

10. 막혔을 때

  • 도중에 멈추거나 일부 시트만 합쳐졌다: 양이 많으면 한 번에 끝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어서 진행해 줘"라고 보내면 이어서 작업하고, 그래도 멈추면 "시트를 20개씩 나눠서 합쳐 줘"처럼 쪼개 달라고 요청합니다.

  • 계정코드 열이 비어 있다: 시트 이름에서 가져왔는지 G3 셀에서 가져왔는지 물어보고, "계정코드는 G3 셀의 대괄호 안 숫자로 채워 줘"처럼 출처를 지정합니다.

  • 행 수가 맞지 않는다: 7절의 추가 질문으로 차이 나는 계정을 찾습니다. 대개 월계·누계를 일부만 뺐거나 빈 행을 다르게 센 경우입니다.

  • 엑셀이 느려졌다: 3만 행을 한 시트에 쓰면 파일이 무거워지는데, 작업이 끝난 뒤 저장하고 다시 열면 대개 나아집니다.

11. 내 업무로 바꾸면

같은 모양의 일은 생각보다 많아서, 월별로 나뉜 매출 시트나 거래처별로 따로 받은 채권 명세, 지점별로 나뉜 재고 목록이 모두 같은 구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프롬프트의 시트 이름과 붙일 열 이름만 바꾸면 됩니다.

이 워크북의 모든 월별 시트를 '연간매출' 시트 하나로 합쳐 줘.
각 행 앞에 월 열을 붙이고, 머리글은 한 번만.
끝나면 통합 행 수가 원본 시트 행 수 합계와 일치하는지 검증해 줘.

어떤 일을 시키든 마지막 줄의 검증은 남겨 두고, 행 수·합계·대차 일치처럼 결과가 맞는지 한 숫자로 확인할 방법이 있으면 그것까지 같이 시킵니다.

정리

  • 5부는 D부터 H까지 다섯 실습을 쉬운 순서로 직접 해 보는 부이고, 내 스킬 만들기는 6부에서 합니다.
  • 클로드 엑셀은 코드로 일하기 때문에 시트가 4개든 101개든 프롬프트는 한 문장이면 됩니다.
  • 실습 파일의 정답 행 수는 월계·누계·전기이월 처리에 따라 31,484 / 30,080 / 30,047행입니다.
  •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숫자(행 수·합계)까지 함께 시키는 습관이 이 실습의 핵심입니다.

양이 많은 일은 이처럼 문장 하나로 해결되지만, 실무에서 엑셀이 막히는 곳은 양보다 복잡함일 때가 더 많습니다. 행은 몇백 개에 불과해도 수식 한 칸에 조건이 네 개씩 겹치는 표가 그런 예이며, 5.2장에서는 그런 수식을 함수 이름 하나 모르는 채로 받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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